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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뉴본컨설팅 최동운 PM(project manager)입니다. 저는 2008년 7월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개인자산관리(PB)를 시작으로 현재는 개인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기업금융(IB)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대표님들을 만났고, 얘기를 나눴으며 그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해왔습니다.

경영컨설팅 전문가로서 스타트업 시장에 입문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컨설턴트로서 초창기 때의 일입니다. 기업의 재무구조와 관련된 컨설팅을 하면서 소규모 개인사업을 하시는 대표님과 미팅 기회가 있었는데 사업 초기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인건비, 부가세, 매입대금 등으로 인해 현금흐름이 개선되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계셨습니다.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던 중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정책자금에 대한 이해도와 정보가 부족하여 신청조차 하지 않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세부적인 기업진단을 통해 몇 가지 요건만 갖추게 된다면 어려운 시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려 정책자금과 관련한 자문을 수행하였습니다.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소통을 하면서 기업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접하게 되었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상생이라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를 계기로 현재는 중소기업 전반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컨설팅펌에 어떤 직무를 맞고 계신가요?

좋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검토부터 수진기업으로 컨택하는 과정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경영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것 이 갖춰져 있는 기업보다는 정부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설립 3년 이내의 법인기업, 매출 증대로 인해 법인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등 뉴본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업 발굴을 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동안 많은 고객님들을 만나 오면서 그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 어느 정도 선구안이 생긴 것 같네요.

나에게 스타트업은 000이다.
빈칸을 채워주실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이유도 부탁드립니다.

정보력이다!
우리나라 정책지원사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보력이 부족해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준비 가 덜 된 채로 시작을 하는 스타트업은 쉽게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정보력만 있다면 운전자금부터 고용지원 판로지원 세제감면 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정보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라고 하죠 가격 대비 성능이 아니라 가격 대비 심리를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스타트업 대표분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최동운PM님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게 쉽지 않죠. 저는 대표님들과 사적인 대화를 많이 나눕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대표님들의 성향도 파악이 되고, 최대한 대표님의 성향에 맞게 컨설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 꼭 지키는 것은 대화를 할 때 사실을 기반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립니다.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드리면 신뢰를 잃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동종업계 일부 컨설턴트들의 달콤한 말장난으로 상처를 입으신 대표님들이 꽤 많이 계시더군요.

스타트업 회사들은 많은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것만큼은 주의했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컨설팅을 수행하다 보면 보통 자금은 필요 없으니 고용지원이나 기업인증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십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금에 대한 컨설팅도 많이 의뢰를 하시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대표님들의 신용도가 좋지 않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을 받으려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대표자의 신용입니다. 신용이 좋지 않으면 거의 모든 사업에서 배제가 되거든요. 또한 세금 체납에 대한 부분도 꼭 챙겨야 하고, 직원의 임금체불도 없어야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금전거래에 대한 신용은 꼭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트업 CEO분들이 말하는 최동운PM님의 경쟁력 혹은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 거래처 대표님의 신용문제로 기관에서 여러 차례 반려가 되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조금은 부족하지만 운전자금 조달에 성공을 했습니다.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가능 큰 자부심을 느끼신 순간이 궁금합니다.

제가 컨설팅을 맡은 업체 중에 광고대행업을 하는 기업이 있었습니다. 30대 초반의 젊으신 대표님이셨는데, 광고 마케팅만 10년 동안 하신 베테랑이셨습니다. 업계에서는 인정을 받고 계셨지만 개인사업자에서 법인 전환 후 기업을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셔서, 컨설팅 의뢰를 하셨습니다. 추후 투자유치를 받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그 전에 기업의 컨디션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드리니, 바로 컨설팅 계약서를 작성하셨고, 컨설팅에 필요한 요청서류를 바로바로 주셔서 불과 한 달 만에 기업부설연구소인증, 벤처기업확인, 고용장려금, 그리고 정부지원금까지 수행을 완료했습니다. 며칠만 더 늦었더라면 법인세 50%를 감면받는 대상에서 제외가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행완료 후 더욱 보람이 있었고,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스타트업 시장에서의 전문가로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시다면?

수많은 기업의 대표님들을 만나 오면서 정보력만 있었다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성장시켜서 고객사의 지분을 받고 싶습니다.